Arm이 새로운 오토모티브 ISP인 'Mali-C78AE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출시했다. Mali-C78AE ISP는 성능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며, 기능 안전성에 대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비전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Arm 오토모티브 및 IoT 사업부의 오토모티브 부사장인 쳇 바블라(Chet Babla)는 “차량용 카메라의 수와 정교함이 증가함에 따라 이미지 데이터의 높은 처리량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변환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능력도 증가하고 있다”며, “Mali-C78AE는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6대의 가상 카메라에서 데이터 처리 Mali-C78AE는 다양한 ADAS 기능에 필요한 휴먼 및 머신비전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처리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최대 4대의 실시간 카메라 또는 16대의 가상 카메라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Mali-C78AE는 처음부터 시스템 설계자가 ISO 26262 ASIL B 기능 안전성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안전 메커니즘과 진단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개발
한자연, '자동차 전장화와 통합형 OS 개발 경쟁 동향' 보고서 발표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주요 완성차 회사들의 차량용 통합 운영체제(OS) 경쟁이 2024년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대석 선임연구원이 발표한 '자동차 전장화와 통합형 OS 개발 경쟁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전장부품의 증가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발전에 따른 연산량 증가, 전기차의 성장 등으로 인해 자동차의 전기·전자(E/E) 아키텍처는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개별 기능을 통제하는 전자제어유닛(ECU)의 개수가 증가했고, ECU 간 배선, 통신이 복잡해지면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설계·양산 비용도 증가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주행거리·안전성 등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그와 관련된 구동 제어, 배터리 관리, 공조 등의 통합제어를 통한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E/E 아키텍처는 소수의 ECU가 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 집중형 아키텍처로 변화하는 추세다. 중앙 집중형 E/E 아키텍처는 70~100여개의 ECU를 탑재하던 분산형 아키텍처보다 배선감소에 따른 경량화·공간 절약 및 FOTA(Firmware Over The Air)